테라젠이텍스는 중국의 중신국제여행사와 중국 관관객을 대사으로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젠이텍스는 국내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인 유전체분석서비스인 '헬로진' 판매를 중신국제여행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중신국제여행사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의 계열사로 상해를 비롯해 중국 내 14개 성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서울과 제주도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일본과 독일 등지에서 이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대행하는 의료관광 전문 서비스업체로 향후 한국에서도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헬로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헬로진 서비스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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