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8월 22일부터 3일간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유학중인 석박사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올해 주제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신기술'이다. 주요 부문은 ▲차량성능개발 ▲파워트레인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 ▲상용 등 총 7개다. 석박사 과정 1년차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7월 14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중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총 2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현대차 채용과 함께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 등에 초청할 예정이다. 박사급 우수 인력에게는 해외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도 부여하고 학위 취득시까지 장학금도 지급하게 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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