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자회사 녹십자지놈,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작

녹십자의 유전체분석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지놈이 개인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엑솜 염기서열분석서비스(Diagnostic Exome Sequencing)와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검사,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상염색체 열성질환 및 근이영양증 보인자 검사, 유전성 암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등 유전적 요인의 여러 암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산모는 물론 신생아의 유전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은해 녹십자지놈 유전체연구소장은 "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분석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해 질병의 진단과 예측,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까지 돕는 전문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