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면 시장 점유율 1위인 풀무원이 나트륨을 줄인 냉면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 판매 냉면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19% 낮춘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이하 동치미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동치미 평양물냉면'은 육수에 무 배 유자 등 6가지 과일과 채소를 더해 깊고 신선한 동치미 육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건강'과 '독특함'을 콘셉트로 냉장면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냉장면 시장은 작년기준 약 1565억원으로 풀무원은 이 중 35.5%를 점유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동치미 평양물냉면'은 맛은 더욱 살리고 나트륨 함량은 낮춰 올 여름 냉장면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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