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관광주간, 지방선거에 따른 5.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실속있는 여가상품에 직장인들이 관심이 모아지면서 복지포털의 테마파크 입장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에 따르면 이 회사 복지포털에서 운영하는 '직원특가 WOW 서비스'의 매출과 방문고객 구매전환율이 전월 대비 각각 3배 증가했다. '직원특가 WOW 서비스'는 문화.여가, 자기계발, 가족친화, 팔도특산물 등 상품당 약 1000개의 수량을 확보해 한정된 기간 내에 특가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파크 입장권의 경우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약 4주간에 걸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상품당 5000매에서 9000매에 이르는 높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지웰페어가 대량구매를 통해 최소 15%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가활용을 계획하고 있는 실속파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은 7600매가 판매됐고 일산 한화아쿠아플라넷.동물원 자유이용권은 1만1000매의 한정 수량이 거의 전량 소진됐다. 여의도 63빌딩 빅3.빅4 자유이용권도 5000매가 판매됐으며 용인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도 1200매가 판매됐다.
이 외에도 멀티플렉스 극장 영화관람권에 할인혜택을 활용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10매가 패키지로 구성된 CGV 지류식영화관람권이 2800여 세트, CGV 영화모바일교환권도 1만매가 각각 판매됐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행하는 '근로자휴가지원' 시범사업 전용 온라인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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