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가구업체에선 처음으로 전제품 유해물질 제로경영에 나선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접착제와 도료 같은 부자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개발, 활용해 유해물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가구를 포함한 특판 및 시판 가구에 정부기준을 넘어 친환경 원자재만 사용하는 것은 종합가구업체 중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김화응(사진) 대표는 "이제 친환경 가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을 제로화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기술공유 등을 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기존 리바트에서 현대리바트로 변경한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동질화를 추구한다. 현대리바트는 2011년 12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친환경화 선언 역시 가구 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친환경화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현대리바트 측은 전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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