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내포신도시 내 대형종합상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들 상가들이 공사에 속도를 내면서 대형상가들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착공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
7일 도에 따르면 현재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역과 공동주택단지 인접 근린생활지역 내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대형상가는 총 6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형상가의 총 부지면적은 1만138㎡, 건축 연면적은 5만3622㎡로, 일반음식점과 병·의원, 학원 등 225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을 준비 중인 대형상가는 3곳이다. 총 부지면적 5557㎡, 연면적 2만5938㎡, 점포수는 112개이며, 6개소(133개 점포)는 신축을 추진 중이다.
준공된 대형상가 1곳 46개 점포에는 업체가 입점해 영업 중이거나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업무시설과 이주자 택지 내에도 점포들이 속속 자리를 잡아나갈 전망이다.
업무시설 부지 내에서 공사를 진행중인 3개 오피스텔에는 109개 점포가, 건립을 추진 중인 1개 건축물에는 43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주자 택지에는 25개 주택에 25개 점포가 마련됐으며, 공사를 진행 중인 18개 주택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6개 주택, 신축을 추진 중인 21개 주택 등에는 모두 45개 점포가 문을 열게 된다.
내포신도시에서는 현재 1개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쳤다. 또한 2개 단지 1853세대와 오피스텔 3곳 1191실이 올해 공급되며, 내년 2개 단지 3117세대, 2016년 2개 단지 2920세대가 입주한다.
한편 내포신도시 분양 대상 토지 563만㎡ 중 공급된 토지는 235만㎡이며, 분양이 완료된 토지는 공급면적의 55%인 129만㎡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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