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월세난이 심각해지다 보니 집 한 채를 빌려 여러 명이 함께 쓰는, 이른바 '하우스 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를 나눠 내 조금이라도 주거비 부담을 줄여 보겠다는 건데,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한옥.
유리창 너머 여러 개의 방이 보입니다.
방은 각자 쓰고 부엌과 거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셰어하우스'로, 관리비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 인터뷰 : 박진호 / 셰어하우스 '우주' 입주민
- "혼자 자취를 했었는데 월세나 주거비 부담이 크고 해서 좀 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은 이처럼 업체를 통하지 않고, 여러 명이 개별적으로 집을 빌려 함께 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치솟은 전월세값 때문.
인터넷 방구하기 사이트 등에는 대학생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우스 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촌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 "(월세가) 60만 원이다 그러면 20만 원씩 걷어서 세 명이 사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관련 법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세입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찬호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한 사람이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집을 나갈 때는 보증금에 대한 피해가 있을 수도…."
또, 상대방의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운 만큼 성범죄 등에 노출될 위험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전월세난이 심각해지다 보니 집 한 채를 빌려 여러 명이 함께 쓰는, 이른바 '하우스 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를 나눠 내 조금이라도 주거비 부담을 줄여 보겠다는 건데,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한옥.
유리창 너머 여러 개의 방이 보입니다.
방은 각자 쓰고 부엌과 거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셰어하우스'로, 관리비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 인터뷰 : 박진호 / 셰어하우스 '우주' 입주민
- "혼자 자취를 했었는데 월세나 주거비 부담이 크고 해서 좀 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은 이처럼 업체를 통하지 않고, 여러 명이 개별적으로 집을 빌려 함께 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치솟은 전월세값 때문.
인터넷 방구하기 사이트 등에는 대학생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우스 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촌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 "(월세가) 60만 원이다 그러면 20만 원씩 걷어서 세 명이 사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관련 법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세입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찬호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한 사람이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집을 나갈 때는 보증금에 대한 피해가 있을 수도…."
또, 상대방의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운 만큼 성범죄 등에 노출될 위험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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