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전자·자동차·조선 분야 경제민주화 현장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로 도입된 경제민주화 제도의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자 민관합동으로 현장점검 태스크포스, TF를 운영합니다.
공정위는 TF를 통해 6개월 주기로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불공정 거래 관행 실태를 점검하고, 법 위반 여부가 발견되면 직권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수급사업자 수가 많은 전자·자동차·조선 분야가 우선적인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민간업계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현장점검 TF의 팀장은 공정위 사무처장이 맡습니다.

이 TF는 6개월마다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TF는 전국을 5대 권역별로 나눠 개별기업을 현장 방문해 면담조사하거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필요하면 설문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