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간 기능 개선으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우루사, 한 번쯤 복용해 보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우루사 효능을 놓고 제약사와 약사단체가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속사정을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루사 광고 인트로)
대웅제약의 피로회복제 '우루사'가 때아닌 소화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약사단체가 지난해 1월 내놓은 책입니다.
우루사를 피로회복제보다 소화제에 가깝다고 소개합니다.
우루사의 대표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성분이라 소화제에 가깝다는 논리입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책이 팔려나가고, 책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600억 원에 달하던 우루사 매출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약국을 찾아가봤습니다.
▶ 인터뷰 : 약사
- "옛날보다는 덜 나가요. (우루사 달라는 손님은) 가끔 있어요. 쑥쑥 안 나가요."
대웅제약은 책을 낸 출판사와 약사단체에 각각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 인터뷰(☎) : 대웅제약 관계자
- "(소화는 해당 성분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 중 하나인데 소화제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검증을 거친 의약품이라며 문제없다는입장.
▶ 인터뷰(☎) :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 "2005년도에 (평가를) 했었고, 2016년에 다시 의약품 재평가가 예정돼 있으니 그때 다시 한 번 논란이 됐던 부분을 재검토해보겠다."
치고받기식 논쟁이 오가는 사이 소비자들만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간 기능 개선으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우루사, 한 번쯤 복용해 보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우루사 효능을 놓고 제약사와 약사단체가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속사정을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루사 광고 인트로)
대웅제약의 피로회복제 '우루사'가 때아닌 소화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약사단체가 지난해 1월 내놓은 책입니다.
우루사를 피로회복제보다 소화제에 가깝다고 소개합니다.
우루사의 대표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성분이라 소화제에 가깝다는 논리입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책이 팔려나가고, 책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600억 원에 달하던 우루사 매출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약국을 찾아가봤습니다.
▶ 인터뷰 : 약사
- "옛날보다는 덜 나가요. (우루사 달라는 손님은) 가끔 있어요. 쑥쑥 안 나가요."
대웅제약은 책을 낸 출판사와 약사단체에 각각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 인터뷰(☎) : 대웅제약 관계자
- "(소화는 해당 성분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 중 하나인데 소화제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검증을 거친 의약품이라며 문제없다는입장.
▶ 인터뷰(☎) :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 "2005년도에 (평가를) 했었고, 2016년에 다시 의약품 재평가가 예정돼 있으니 그때 다시 한 번 논란이 됐던 부분을 재검토해보겠다."
치고받기식 논쟁이 오가는 사이 소비자들만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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