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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형 중형 세단 쏘나타 신형 LF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드디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 1층 B2홀에서 쏘나타 신형 LF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쏘나타 신형 LF는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쏘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풀체인지를 거쳐왔다.
이번에 5번째 풀체인지 된 쏘나타 신형 LF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정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월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특히 제품의 '기본기 혁신'을 필두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한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 운전자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구현,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개선 및 연 비 향상 등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쏘나타 신형 LF'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1년 프로젝트명 'LF'로 개발에 착수, 3년여의 기간 동안 총 4500억 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내부는 휠베이스 간격을 넓혀 실내 공간 극대화와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 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여러가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쏘나타 신형 LF는 공차 중량 기준 1460kg로 경쟁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한국지엠 '말리부' 보다 가벼운 수준이다.
가장 궁금했던 가격대도 실체를 드러냈다. 쏘나타 신형 LF 판매가격은 2.0 CVVL모델 스타일은 2255만원, 스마트는 2545만원, 프리미엄은 2860만원이며 2.4 GDI 모델 스타일은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는 2990만원이다. 이는 구형 쏘나타와 비교해서 45만원에서 75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을 받아왔으며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소비자들에게도 LF쏘나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날 전날까지 진행된 신형 LF쏘나타 사전계약 건수가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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