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웃렛이 골프 매장을 전면 강화하는 등 봄맞이 새단장에 나섰다. 또 유명 맛집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에 나서는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10일 롯데아웃렛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스미스' 매장을 선보인다.
골프스미스는 20~3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골프 유통업체로, 전 세계 1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온라인 상에서만 구매가 가능해 서비스 상의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롯데아울렛 파주점 입점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피팅 서비스를 통한 개별 맞춤이 가능해진 것.
파주점은 골프스미스 이외에도 '타이틀리스트', '슈페리어' 등 총 7개의 골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골프 매장을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아웃렛은 고객들의 쉴 공간 마련에도 적극 나섰다.
오는 3~4월에는 마늘빵으로 유명한 파주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를 비롯해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등 유명 F&B 브랜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점에서는 16일까지 '골프·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8개, 골프 10개, 스포츠 7개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억원 규모의 물량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2012년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최초 판매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캘리웨어' 클럽 풀세트가 110만원, '스네이크아이스' 클럽 풀세트가 49만9000원이다. 사은 행사로 '골프스미스' 매장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골프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에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마이클코어스' 등을, 광주수완점에는 '데상트', '리복' 등을 신규로 오픈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송정호 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골프' 상품군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봄맞이 새단장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야외활동을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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