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막을 형성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선크림이 나왔다.
스킨케어 화장품업체 크리니크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보호막으로 반사시켜 주는 신제품 '이븐베터 다크스팟 디펜스'(SPF45)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선크림은 기존 제품과 뚜렷한 차이를 지닌다. 화학적 성분이나 오일을 쓰지 않고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얼굴에 바르면 피부에 즉시 투명한 필름보호막이 생겨 자외선을 차단한다.
그만큼 피부 자극도 덜하고 색소 침착이나 검은 반점이 생길 염려도 없다. 화학 성분이 거의 없는 데다 액상 형태여서 피부에 두터운 느낌도 덜 난다.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 크리니크 측은 "피부 자극이 약해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30㎖짜리가 4만8000원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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