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육아용품 시장은 질적 양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2014년 육아용품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까.
국내 육아용품 브랜드 ‘김지선의 토드비’에 따르면 올해 육아박람회는 월 2~3곳에서 열렸고, 이는 지난해 24건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수입 브랜드보다 국내 브랜드가 선전했다. ‘토드비’ 아기띠 힙시트, ‘페도라’ 유모차, ‘다이치’와 ‘순성’ 카시트 등 국내 고퀄리티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채널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즌별 패션 아이디어 상품들도 대거 쏟아져 나왔다. 여름철은 짜임매트, UV 차량용 햇빛가리개, 겨울철에는 아기띠 워머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빠와 조부모들이 유아용품 시장의 새로운 단골로 떠오른 한해였다.
2014년에는 유아용품 소비층이 조금 더 세분화 될 전망이다. 아빠의 육아 관여도가 높아 상품 구매력에 영향이 기대되며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도 높아질 전망이다.
히트 상품으로는 아빠가 편안해 하는 힙시트 아기띠나 조부모의 팔과 어깨를 보호하고 오래 앉을 수 있는 힙시트 상품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젊은 아빠, 엄마들의 구매 성향에 맞춰 눈으로 직접 보고 테스트하는 오프채녈(육아 박람회, 육아용품 전시회)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의 외출에 필요한 아기띠, 유모차 등은 디자인 못지않게 기능을 따지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구매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 브랜드와 국내 순수 브랜드 간의 경쟁도 기대되는 한해다.국내 제품들의 퀄리티가 수입 브랜드 이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에서도 각광 받고 있어 국내 수요층의 확대가 기대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는 유아동 분야의 해외바이어들이 제품을 많이 찾고 있어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 여건도 쉬워질 전망이다.
권상신 ‘김지선의 토드비’ 마케팅팀 차장은 “2014년은 수요층의 다변화, 즉 아빠와 조부모의 시장 점유률이 확대되고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국내 육아용품 브랜드 ‘김지선의 토드비’에 따르면 올해 육아박람회는 월 2~3곳에서 열렸고, 이는 지난해 24건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수입 브랜드보다 국내 브랜드가 선전했다. ‘토드비’ 아기띠 힙시트, ‘페도라’ 유모차, ‘다이치’와 ‘순성’ 카시트 등 국내 고퀄리티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채널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즌별 패션 아이디어 상품들도 대거 쏟아져 나왔다. 여름철은 짜임매트, UV 차량용 햇빛가리개, 겨울철에는 아기띠 워머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빠와 조부모들이 유아용품 시장의 새로운 단골로 떠오른 한해였다.
2014년에는 유아용품 소비층이 조금 더 세분화 될 전망이다. 아빠의 육아 관여도가 높아 상품 구매력에 영향이 기대되며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도 높아질 전망이다.
히트 상품으로는 아빠가 편안해 하는 힙시트 아기띠나 조부모의 팔과 어깨를 보호하고 오래 앉을 수 있는 힙시트 상품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젊은 아빠, 엄마들의 구매 성향에 맞춰 눈으로 직접 보고 테스트하는 오프채녈(육아 박람회, 육아용품 전시회)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의 외출에 필요한 아기띠, 유모차 등은 디자인 못지않게 기능을 따지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구매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 브랜드와 국내 순수 브랜드 간의 경쟁도 기대되는 한해다.국내 제품들의 퀄리티가 수입 브랜드 이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에서도 각광 받고 있어 국내 수요층의 확대가 기대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는 유아동 분야의 해외바이어들이 제품을 많이 찾고 있어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 여건도 쉬워질 전망이다.
권상신 ‘김지선의 토드비’ 마케팅팀 차장은 “2014년은 수요층의 다변화, 즉 아빠와 조부모의 시장 점유률이 확대되고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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