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차기회장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회장 인선 절차가 현직 회장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며 일정을 늦춰달라는 의견서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한 후보는 2~3년간의 소통과 교류를, 다른 후보는 단지 30분의 인터뷰로 결론지어진다면 누가 보더라도 부족함이 큰 상황이다"며 현재의 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회추위는 "면접은 최대한 유연하게 운용하겠지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는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등 3파전으로 모레(12일)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합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영상편집: 임채웅 기자
차기회장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회장 인선 절차가 현직 회장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며 일정을 늦춰달라는 의견서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한 후보는 2~3년간의 소통과 교류를, 다른 후보는 단지 30분의 인터뷰로 결론지어진다면 누가 보더라도 부족함이 큰 상황이다"며 현재의 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회추위는 "면접은 최대한 유연하게 운용하겠지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는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등 3파전으로 모레(12일)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합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영상편집: 임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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