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현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치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만 내년 정기주총 및 이사회 이전까지는 김기인 전무(CFO)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신임 권치중 사장은 약 30여년 간 국내외 IT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해온 경영 전문가다.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이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 KT의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속 기업의 영업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출 신장률을 높인 영업 통이면서도 임직원 및 고객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여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치중 사장은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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