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일대에 '신상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8월에 공급을 시작한 신규 아파트 얘기로, 이 아파트는 정당 청약이 끝난 이후에도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남 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지역에 정통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천 신중동역 일대 새 아파트의 이 같은 인기 이유를 지역 내 즐비한 노후 아파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소사뉴타운 해제와 옥길 공공분양 상품의 품질 저하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은 현재 아파트들 대부분이 준공년도가 15~20년 가량 지나 노후화돼 평면과 주차공간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 부천시 일대 뉴타운으로 지정된 구역이 해제가 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부천시는 소사뉴타운 소사본 7-1D·7-3D EMD, 괴안 8B·11B 등 4개 구역의 뉴타운사업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의견 조사결과 25% 이상 반대 의견이 나와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사뉴타운뿐만 아니라 원미뉴타운의 경우에도 당초 11개 구역에서 4개 구역이 추진위원회 해산(춘의1D) 및 구역 해제(원미4B, 소사10B, 춘의11)가 됐으며 고강뉴타운 역시 원종1B, 원종 2B, 원종4B, 고강2B, 고강4B, 고강6B, 고강 8B 등 8곳의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 조사결과 38% 반대의견이 나와 역시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천시내 도시정비사업이 흔들리자 오히려 신규분양한 아파트들의 계약률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한동안 지역 내 공급물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여 희소가치가 높아진데다 새 아파트로 상품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공급에 나선 '래미안 부천 중동'의 경우 중소형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평면설계를 도입해 신규 공급에 목말라하던 인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또 주방을 제외한 모든 주거공간이 남쪽을 향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점과 드레스룸의 크기도 래미안 부천중동(전용70㎡)이 옥길 B2 공공분양 아파트(전용74㎡)보다 더 넓게 계획한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애니랜드개발 김홍진대표는 “현재 부천 일대 뉴타운 지역이 해제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공급된 신규 아파트에 기대감을 품은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는 것"이라며, “양도세 혜택이 올해 종료되는 점도 생각해 수도권 내 알짜 물량 소진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지난 8월에 공급을 시작한 신규 아파트 얘기로, 이 아파트는 정당 청약이 끝난 이후에도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남 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지역에 정통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천 신중동역 일대 새 아파트의 이 같은 인기 이유를 지역 내 즐비한 노후 아파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소사뉴타운 해제와 옥길 공공분양 상품의 품질 저하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은 현재 아파트들 대부분이 준공년도가 15~20년 가량 지나 노후화돼 평면과 주차공간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 부천시 일대 뉴타운으로 지정된 구역이 해제가 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부천시는 소사뉴타운 소사본 7-1D·7-3D EMD, 괴안 8B·11B 등 4개 구역의 뉴타운사업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의견 조사결과 25% 이상 반대 의견이 나와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사뉴타운뿐만 아니라 원미뉴타운의 경우에도 당초 11개 구역에서 4개 구역이 추진위원회 해산(춘의1D) 및 구역 해제(원미4B, 소사10B, 춘의11)가 됐으며 고강뉴타운 역시 원종1B, 원종 2B, 원종4B, 고강2B, 고강4B, 고강6B, 고강 8B 등 8곳의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 조사결과 38% 반대의견이 나와 역시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천시내 도시정비사업이 흔들리자 오히려 신규분양한 아파트들의 계약률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한동안 지역 내 공급물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여 희소가치가 높아진데다 새 아파트로 상품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공급에 나선 '래미안 부천 중동'의 경우 중소형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평면설계를 도입해 신규 공급에 목말라하던 인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또 주방을 제외한 모든 주거공간이 남쪽을 향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점과 드레스룸의 크기도 래미안 부천중동(전용70㎡)이 옥길 B2 공공분양 아파트(전용74㎡)보다 더 넓게 계획한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애니랜드개발 김홍진대표는 “현재 부천 일대 뉴타운 지역이 해제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공급된 신규 아파트에 기대감을 품은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는 것"이라며, “양도세 혜택이 올해 종료되는 점도 생각해 수도권 내 알짜 물량 소진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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