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 회장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로 회장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참석 차 르완다를 방문 중인 이석채 KT 회장.
이 회장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KT가 그동안 시행한 인수합병이 실패한 적이 있느냐"며 "벤처기업은 어느 나라든 인수하면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비자금으로 보이는 계좌가 발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그걸 믿느냐'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며 KT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곧 사퇴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확실히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회장은 알짜 자산을 헐값에 팔고, 지인의 회사를 계열사로 인수해 회사에 1천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 회장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로 회장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참석 차 르완다를 방문 중인 이석채 KT 회장.
이 회장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KT가 그동안 시행한 인수합병이 실패한 적이 있느냐"며 "벤처기업은 어느 나라든 인수하면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비자금으로 보이는 계좌가 발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그걸 믿느냐'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며 KT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곧 사퇴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확실히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회장은 알짜 자산을 헐값에 팔고, 지인의 회사를 계열사로 인수해 회사에 1천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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