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대출도 급증

최근 전셋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은행권의 전세 자금 대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주택신용보증기금의 전세 자금 보증 규모는 1조 3천 1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 32억 원보다 117.3%나 급증했습니다.
시중은행이 자체 자금으로 빌려주는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에도 우리은행의 우리 홈론 대출 규모가 지난 6월 말 299억 원에서 지난달 말 448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전세 공급 마저 부족해져 대출을 받아 전세를 마련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