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으로 송금된 외화자금의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태희 의원은 대북 관련 외화반출 규모를 한국은행이 모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정확한 대북 송금 외화규모를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이성태 한은 총재에게 국내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자금의 규모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 총재는 현재 규정상 한은에 보고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 규모를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서 국내에서 BDA은행, 즉 방코델타아시아은행으로 넘어간 자금이라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이 총재가 관련 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해 한동안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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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태희 의원은 대북 관련 외화반출 규모를 한국은행이 모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정확한 대북 송금 외화규모를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이성태 한은 총재에게 국내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자금의 규모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 총재는 현재 규정상 한은에 보고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 규모를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서 국내에서 BDA은행, 즉 방코델타아시아은행으로 넘어간 자금이라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이 총재가 관련 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해 한동안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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