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신항의 개발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을 처음 방문한 윤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부산 신항 개발에 따른 북항의 위기와 관련한 질문에 물동량이 얼마가 들어오는 것을 계산하지 않고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항만건설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재의 물동량만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북항 하역회사의 경제문제 등을 고려하면 신항 선석 2-6부두를 짓는 속도를 조금은 조절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신항과 북항이라는 전체적인 틀을 만들 필요가 있고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어떤 게 좋은 방향인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한국의 해양력은 세계 12위인데 조선과 해운 수산 등의 재도약에 시동을 걸어 세계 10위내에 안착한 후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윤 장관은 해수부 입지에 대해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단정적으로 말해 부산시민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향후 입지는 법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부산을 처음 방문한 윤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부산 신항 개발에 따른 북항의 위기와 관련한 질문에 물동량이 얼마가 들어오는 것을 계산하지 않고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항만건설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재의 물동량만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북항 하역회사의 경제문제 등을 고려하면 신항 선석 2-6부두를 짓는 속도를 조금은 조절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신항과 북항이라는 전체적인 틀을 만들 필요가 있고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어떤 게 좋은 방향인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한국의 해양력은 세계 12위인데 조선과 해운 수산 등의 재도약에 시동을 걸어 세계 10위내에 안착한 후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윤 장관은 해수부 입지에 대해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단정적으로 말해 부산시민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향후 입지는 법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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