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국세청장 인사 청문회 당시 국세청 직원이 국회 재경위 소속 보좌진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전 청장은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인 부분도 있고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이 더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전 청장은 금품 제공 여부에 대해 "직원 한 사람이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제 때에 제출하지 못하다 (휴일인) 일요일에 국회에 갔더니 에어컨도 없이 (보좌진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제안했으나 사양하자 대신 돈봉부를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명했습니다.
전 청장은 그러나 국세청의 로비가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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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장은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인 부분도 있고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이 더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전 청장은 금품 제공 여부에 대해 "직원 한 사람이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제 때에 제출하지 못하다 (휴일인) 일요일에 국회에 갔더니 에어컨도 없이 (보좌진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제안했으나 사양하자 대신 돈봉부를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명했습니다.
전 청장은 그러나 국세청의 로비가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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