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주말농장 등 소규모 재배 때 토양을 덮어주는 '멀칭(mulching) 재배'에 신문지를 활용하면 잡초 제거는 물론 토양 온도 유지와 수분 증발을 막아줘 작물 생장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멀칭 재배에는 검은 비닐이 활용되는데 이 경우 잡초 방제율은 90%가 넘지만 비닐 자체의 통기성 부족으로 한여름에는 토양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작물의 뿌리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신문지로 토양을 덮으면 잡초 방제율은 70%대로 떨어지지만 통기성이 좋아 토양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적정한 토양 수분과 미생물을 유지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신문지로 멀칭 재배를 할 때는 신문지 두 겹을 겹쳐 작물이 자라는 공간 외에 빈 곳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은 다음 중간중간 퇴비와 흙으로 눌러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면 됩니다.
농진청 유기농업과 이병모 연구사는 잡초 방제를 위해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이 약간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소규모 재배에 있어서 효율성은 뛰어나고 무엇보다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재배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보통 멀칭 재배에는 검은 비닐이 활용되는데 이 경우 잡초 방제율은 90%가 넘지만 비닐 자체의 통기성 부족으로 한여름에는 토양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작물의 뿌리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신문지로 토양을 덮으면 잡초 방제율은 70%대로 떨어지지만 통기성이 좋아 토양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적정한 토양 수분과 미생물을 유지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신문지로 멀칭 재배를 할 때는 신문지 두 겹을 겹쳐 작물이 자라는 공간 외에 빈 곳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은 다음 중간중간 퇴비와 흙으로 눌러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면 됩니다.
농진청 유기농업과 이병모 연구사는 잡초 방제를 위해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이 약간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소규모 재배에 있어서 효율성은 뛰어나고 무엇보다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재배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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