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쇄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치달았던 쌍용자동차가 노사협상에서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노와 사가 한발짝 양보해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26차 본교섭을 갖고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진통 끝에 합의안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14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이후 40여일만입니다.
먼저 노조는 임금과 모든 수당의 동결을 받아들였습니다.
장기근속자 건강검진 등 일부 복지 사항도 포기했습니다.
사측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전격 철회하며 노조의 양보에 화답했습니다.
또한 2009년까지 신차개발과 신엔진 개발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서는 생산라인의 운영에 대해 회사측에 전권을 일임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기술 유출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적 소송을 통해 결론을 짓기로 해 노사간 갈등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와 사가 한발짝 양보해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26차 본교섭을 갖고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진통 끝에 합의안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14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이후 40여일만입니다.
먼저 노조는 임금과 모든 수당의 동결을 받아들였습니다.
장기근속자 건강검진 등 일부 복지 사항도 포기했습니다.
사측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전격 철회하며 노조의 양보에 화답했습니다.
또한 2009년까지 신차개발과 신엔진 개발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서는 생산라인의 운영에 대해 회사측에 전권을 일임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기술 유출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적 소송을 통해 결론을 짓기로 해 노사간 갈등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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