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회장은 한국과 일본 정부는 자국 이기주의를 앞세우기보다는 아시아 전체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회장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4회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도 유럽연합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수준높은 FTA를 먼저 체결하고 이를 아시아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시장 통합의 모델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한-중-일 FTA'에서 중국측이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거나 자유화의 속도를 늦추는 등 '낮은 수준의 FTA'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높은 수준의 FTA 체결을 통해 아시아권의 성공적인 경제통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조 회장은 세계 경제위기 탓에 아시아 국가들은 구미시장으로의 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뤘던 모델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다며 이제는 역내 교역을 늘리고 내수를 키워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성장축 역할을 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조 회장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4회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도 유럽연합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수준높은 FTA를 먼저 체결하고 이를 아시아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시장 통합의 모델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한-중-일 FTA'에서 중국측이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거나 자유화의 속도를 늦추는 등 '낮은 수준의 FTA'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높은 수준의 FTA 체결을 통해 아시아권의 성공적인 경제통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조 회장은 세계 경제위기 탓에 아시아 국가들은 구미시장으로의 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뤘던 모델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다며 이제는 역내 교역을 늘리고 내수를 키워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성장축 역할을 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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