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축산농장에서 나오는 축산분뇨를 이용해 바이오에너지를 만들어 전력과 비료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고창 신림면에 있는 종돈개량사업소입니다.
이곳은 6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데, 우수한 종돈을 개량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악취가 심한 축산폐기물 처리.
사업소는 지난해 골칫거리인 축산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사육장에서 나온 축산분뇨를 지하 배관을 통해 수거한 다음 발효조에서 숙성시킨 뒤 여기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시설이 축산분뇨를 발효시키는 시설입니다. 여기서 발효과정을 거치면 바이오 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종선 /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팀장
- "지금 발전용량은 시간당 약 80kw를 발전할 수 있는 용량이고, 저희가 실제로 60~70kw를 현재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한국전력에 공급돼 연간 5천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축산분뇨는 연간 7천 톤에 달하는 양질의 액체비료로 만들어 전량을 무상으로 300여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노력이 에너지생산, 환경보호와 더불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최근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축산농장에서 나오는 축산분뇨를 이용해 바이오에너지를 만들어 전력과 비료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고창 신림면에 있는 종돈개량사업소입니다.
이곳은 6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데, 우수한 종돈을 개량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악취가 심한 축산폐기물 처리.
사업소는 지난해 골칫거리인 축산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사육장에서 나온 축산분뇨를 지하 배관을 통해 수거한 다음 발효조에서 숙성시킨 뒤 여기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시설이 축산분뇨를 발효시키는 시설입니다. 여기서 발효과정을 거치면 바이오 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종선 /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팀장
- "지금 발전용량은 시간당 약 80kw를 발전할 수 있는 용량이고, 저희가 실제로 60~70kw를 현재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한국전력에 공급돼 연간 5천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축산분뇨는 연간 7천 톤에 달하는 양질의 액체비료로 만들어 전량을 무상으로 300여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노력이 에너지생산, 환경보호와 더불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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