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민간 증권회사 직원 3천여 명의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금융감독원 감사를 진행하면서 금감원에 증권사 임직원 대한 '금융거래 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했고, 금감원은 지난달 25일 동의서 요청 공문을 10개 증권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증권사 임직원의 불법계좌 파악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감사원이 금융권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금융감독원 감사를 진행하면서 금감원에 증권사 임직원 대한 '금융거래 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했고, 금감원은 지난달 25일 동의서 요청 공문을 10개 증권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증권사 임직원의 불법계좌 파악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감사원이 금융권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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