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호튼 코닝사 명예회장 면담

북미 시장 점검 등을 위해 방미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3일 오후 미국 뉴욕주 코닝시에 있는 코닝 본사를 방문해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과 면담했다고 삼성이 밝혔습니다.
면담에는 웬델 윅스 코닝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과 호튼 명예회장은 수십 년간 이어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그룹은 1973년 합작사인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부터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까지 40년 가까이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 회장과 호튼 회장은 지난해 11월 2일에도 삼성의 외빈 접객 장소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