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거주자나 토지 소유자의 세금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거래된 단독주택의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평균 58.8%, 토지는 57.1%로 공동주택 72.7%에 비해 크게 낮습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올해보다 높이고 지역별 격차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시가격과 공시지가는 보유세와 상속·증여세를 결정하는 기준이어서 내년 이후 단독주택과 토지 보유자는 세금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공시가격이 낮았던 서울·수도권 거주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국토부는 현재 60% 미만인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당장 공동주택처럼 70~80%까지 높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주택과 토지는 거래 건수가 적고 환금성이 떨어져, 한꺼번에 급격히 올리면 조세 부담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정부가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거주자나 토지 소유자의 세금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거래된 단독주택의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평균 58.8%, 토지는 57.1%로 공동주택 72.7%에 비해 크게 낮습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올해보다 높이고 지역별 격차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시가격과 공시지가는 보유세와 상속·증여세를 결정하는 기준이어서 내년 이후 단독주택과 토지 보유자는 세금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공시가격이 낮았던 서울·수도권 거주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국토부는 현재 60% 미만인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당장 공동주택처럼 70~80%까지 높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주택과 토지는 거래 건수가 적고 환금성이 떨어져, 한꺼번에 급격히 올리면 조세 부담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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