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사태 책임'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사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5일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최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최 장관은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도의적 책임을 지게 돼 안타깝다"면서 "후임 장관이 결정돼 업무를 인계받을 때까지 사태 수습뿐 아니라 관련 업무를 챙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자 인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