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새로운 소비 경향도 생겼다고 합니다.
휴대가 불편하고 무거워 사용을 꺼렸던 장우산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아동용 우비 판매도 두 배나 늘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명동의 네거리.
장우산을 쓴 시민들이 바쁜 걸음 재촉합니다.
어느 때보다 장우산이 많이 눈에 띄는 건 바로 방사능에 대한 우려 때문.
간편한 접이식 우산보다는 다소 불편하지만, 비 한 방울이라도 덜 맞는 선택을 한 겁니다.
▶ 인터뷰 : 신경호 / 청주 모충동
- "방사능 때문에 비 덜 맞으려고 큰 거(장우산) 갖고 나왔어요. 옛날에는 작은 우산 갖고 다녔는데 이제는 큰 우산 갖고 다녀요"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6일 하루 우산의 판매는 지난주보다 25%가 늘었는데, 대부분이 장우산이었습니다.
우비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우비 판매량은 지난주보다 50%가 늘었습니다.
특히 아동용 우비는 지난주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자녀의 방사능 노출을 우려한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우비를 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옥녀 / 서울 장충동
- "요즘 방사능이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우산 쓰고 다니는 것보다는 아이가 우비를 입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우비는 G마켓의 주간 급상승 키워드에도 4위에 올라 지난주보다 무려 500계단이나 급상승했습니다.
▶ 스탠딩 : 임진택 / 기자
-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때문에 우비나 우산의 판매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새로운 소비 경향도 생겼다고 합니다.
휴대가 불편하고 무거워 사용을 꺼렸던 장우산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아동용 우비 판매도 두 배나 늘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명동의 네거리.
장우산을 쓴 시민들이 바쁜 걸음 재촉합니다.
어느 때보다 장우산이 많이 눈에 띄는 건 바로 방사능에 대한 우려 때문.
간편한 접이식 우산보다는 다소 불편하지만, 비 한 방울이라도 덜 맞는 선택을 한 겁니다.
▶ 인터뷰 : 신경호 / 청주 모충동
- "방사능 때문에 비 덜 맞으려고 큰 거(장우산) 갖고 나왔어요. 옛날에는 작은 우산 갖고 다녔는데 이제는 큰 우산 갖고 다녀요"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6일 하루 우산의 판매는 지난주보다 25%가 늘었는데, 대부분이 장우산이었습니다.
우비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우비 판매량은 지난주보다 50%가 늘었습니다.
특히 아동용 우비는 지난주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자녀의 방사능 노출을 우려한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우비를 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옥녀 / 서울 장충동
- "요즘 방사능이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우산 쓰고 다니는 것보다는 아이가 우비를 입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우비는 G마켓의 주간 급상승 키워드에도 4위에 올라 지난주보다 무려 500계단이나 급상승했습니다.
▶ 스탠딩 : 임진택 / 기자
-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때문에 우비나 우산의 판매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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