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는 동안을 유지해온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가 육감적인 차체까지 지닌 ‘베이글(아기 얼굴에 육감적인 글래머 몸매) 자동차’가 돼 한국에 온다.
BMW코리아는 오는 3월 미니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인 미니 컨트리맨을 출시한다.
해치백, 클럽맨(왜건 스타일), 컨버터블(오픈카)에 이어 미니의 네 번째 모델로 출시된 이 차는 디자인에서는 미니 고유의 깜찍하고 스포티한 개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4미터가 넘는 길이, 미니 최초의 4도어,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지상고, 넓어진 레그룸 및 헤드룸,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골프백 및 스노보드를 탑재할 수 있는 트렁크 등 기존 미니와 달리 넉넉한 실내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미니 브랜드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도 채택했다. 이로써 미니지만 미니답지 않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기존 미니 쿠퍼의 길이는 3698mm, 미니 클럽맨의 길이는 3937mm이다. 또 앞바퀴 2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심장은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장착한 쿠퍼S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24.5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7.9초가 걸린다.
[매경닷컴]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