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덜덜"…제니·손흥민이 빠진 '콜드 플런지' 뭐길래

블랙핑크 제니와 축구선수 손흥민이 빠진 피로 해소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10일) 보그 공식 채널에는 제니가 '콜드 플런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콜드 플런지'란 혈액순환 등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우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행위로,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제니는 준비운동을 한 후 차가운 물에 몸을 다구고는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2분 30초 동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보그 유튜브 캡처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작업을 밀어붙이며 밤마다 콜드 플런지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며 "처음 찬물에 들어갔을 땐 놀랐지만, 몸의 통증과 긴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즉각 들었다. 몸을 위한 리셋 버튼과도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투어와 공연을 반복하며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시작했다. 근육이 뻣뻣해지고 몸이 긴장될 때 콜드 플런지가 이런 긴장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준다"며 "콜드 플런지를 통해 개인적인, 또는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만 해도 덜덜", "찬물에 몸을 담그려면 용기와 정신적 회복력이 필요한 것 같다", "제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에 신경 쓰는지 알 것 같다. 나도 콜드 플런지 해보고 싶다", "추운 것도 싫지만 한 번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 또한 콜드 플런지를 즐겨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토트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10분동안 차가운 탕에 몸을 담그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몸에 쌓인 것들을 빼줘야 한다"며 "회복에 좋아서 나이를 먹을수록 매일 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