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INTER JAZZ DAYS in 더 바인홀’ 개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김가온 트리오 with 김주환’, ‘정재동 퀸텟’ 등 출연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김가온 트리오 with 김주환’, ‘정재동 퀸텟’ 등 출연
전라북도 전주 소재 고품격 라이브홀 더 바인홀(THE VINE HALL 대표 김주환)이 연말을 맞아 ‘2023 WINTER JAZZ DAYS in 더 바인홀’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음악발전협회와 더 바인홀, 쟈니컴퍼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3 WINTER JAZZ DAYS in 더 바인홀’은 오는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2월 7일에는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제 37회 세계블루스대회 ‘International Blues Challenge(이하 2022 IBC)’에 한국 대표로 참가, 약 160여 개 팀 가운데 결승에 진출하여 국내 최초로 TOP5까지 선발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무대에 오른다. 신나는 그루브와 폭발적인 에너지, 무대매너로 관객과 호흡하는 블루스밴드로, 올해 1월 LA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 클락스데일, 코네티컷, 뉴욕 등 전미투어를 마치고, 7월말 미국 코네티컷 하트포드 블루스페스티벌 및 일본 오사카 사카이블루스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14일에는 작곡가이자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주축으로 더블베이스 김성수, 드럼 이상민 등 세 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김가온 트리오’와 국내 최정상 재즈보컬리스트 김주환의 협업 공연이 펼쳐진다. ‘김가온 트리오’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구축,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즈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주환과의 협업을 통해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하드밥(Hard bop) 사운드를 기반으로 색다른 연주를 펼치고 있는 ‘정재동 퀸텟’이 대미를 장식한다. 2021년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발표 후, 지난해 재즈 피플의 ‘올해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기도 한 정재동(색소폰)을 중심으로, 홍태훈(트럼펫)과 조에스더 (피아노), 이동민(베이스), 박재준(드럼) 등으로 구성된 ‘정재동 퀸텟’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들만의 따뜻하고 즐거운 연주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더 바인홀 김주환 대표는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 속에 ‘윈터 재즈 페스티벌’이 더 바인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콘서트 티켓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2023 전주 미니재즈페스티벌’ 예매 고객에는 할인도 적용된다. 앞으로도 전주가 대한민국 재즈의 핵심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무대를 기획,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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