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보광에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평면에 옮겨내는 독창적인 작가 허명욱의 개인전 《오버레잉 타임(Overlaying Time)》을 내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개최합니다.
허명욱 작가는 전통적인 옻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회화, 조각, 영상, 공예품 등 순수예술과 실용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허명욱의 작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기관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이타미 미술관(이타미), 모네 갤러리(오사카), 헬렌 앤 제이 갤러리(LA)에서 개인전을 가지는 등 작가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나 조각 외에도 자연의 시간을 담은 작업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