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례를 통해 기업 경영 전략과 핵심 마케팅 전략을 터득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27일 출판사 박영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와 패배의 원인을 어떻게 기업경영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소개하는 '전쟁, 혁신, 사람 그리고 전략(저자 박정은·곽민순)'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경쟁사보다 더 효율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방법을 찾아서 성과를 더 잘 만들기 위한 기업 전략이 소개된다.
전쟁은 국가간에 영토와 자원의 확보를 위해 전쟁을 치러진다. 이러한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에 관한 것이 전략이다. 이것이 경영학 분야에도 차용되어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이 경영 전략이다.
오늘날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로 가장 빠르게 기회를 선점하는 기업들이 가장 가치 있는 고객 니즈를 찾아낼 수 있다. 환경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지, 고객가치를 전달·확신할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예의주시하고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치열한 기업 경쟁 속에서 이 책이 현대 기업 경영의 성공사례가 되고 싶은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경영의 핵심인 전략이 전쟁에서 비롯되었고, 경영과 전쟁은 많이 닮았다고 말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운명을 결정지은 주요 전쟁을 소개한다. 단순히 전쟁을 소개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쟁사례와 경영사례를 손자병법과 같은 고전적인 전략서와 현대의 경영학적인 관점에서의 이론으로 연결했다. 또 전략을 진두지휘한 장군들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교훈도 얻을 수 있게 했다. 실제 기업현장의 자문과 컨설팅 경력이 풍부한 저자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실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