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강석우, 버스 터미널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열창한 사연은?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경북 상주 편 28일 낮 12시 10분 방송
어머니들의 아이돌 등극한 강석우? “동안인데 노래도 잘 불러”
강석우 “TV보다 젊어 보인다” 칭찬에 어깨 으쓱

배우 강석우가 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어머니들과 노래를 열창하며 ‘상주 아이돌’로 등극했습니다.

내일(28일) 방송되는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경상북도 상주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한 뒤, 버스를 타고 무작정 종점으로 떠나보는 무공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강석우는 화령 터미널에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를 발견한 어머니들이 주변으로 하나둘씩 모여들고, 이내 꽉 차버린 터미널 벤치에서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상주 토박이라고 밝힌 한 어머니는 강석우에게 “TV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며 칭찬 세례를 했습니다. 이에 내심 기분이 좋아진 강석우는 “왜 이렇게 다들 미인이시냐. 피부도 깨끗하시다”며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어머니는 “화령 지역의 물이 엄청 좋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피부 비결로 꼽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어머니는 “저는 9년째 노래 교실 회장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강석우는 흥미를 보이며 “요새 노래 교실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가 뭐냐”고 묻고, 어머니는 “요즘 노래 교실 인기곡은 진시몬의 ‘보약 같은 친구’”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강석우는 “예전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많이 부르던데요”라며 곡의 후렴구를 맛깔나게 선보였습니다. 한 곡조 더 뽑으라는 성화에 못 이겨 어머니들과 다 함께 노래를 열창한 강석우. 그는 리액션까지 유도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 상주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28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