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석준이 뮤지컬 ‘더데빌’에 최연소 캐스팅된 가운데 일문일답으로 소감을 전했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에서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열연하며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이석준이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캐스팅됐다.
이석준은 ‘더데빌’에서 유혹에 사로잡힌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무르익은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학로 블루칩’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이고 있는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작품에 캐스팅되어 감격스럽다. 힘든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공연을 하면 할수록 작품과 한몸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석준이 공연하는 뮤지컬 ‘더데빌’은 오는 2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이석준은 다양한 작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하 이석준과의 일문일답.
Q. 요즘 근황은?
A. 뮤지컬 ‘더데빌’ 무대에 오르고 있다. 더 나은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공연이 없는 날에는 연기와 노래를 연습 중이다. 최근엔 운동도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도 좋아지는 것 같아 좋다.
Q. ‘더데빌’ 공연 사상 최연소 캐스팅이다. 어떤가?
A. ‘존 파우스트’라는 역할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역할을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의 믿음과 관객분들의 신뢰에 금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무대 위에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는, 안주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Q. 평소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나?
A.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계속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답을 깨우치게 되는 것 같다. 운전할 때 유리창과 대화를 한다던지,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본다던지 하는 식으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있는 것 같다.
Q. 선배 배우 조환지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소감은?
A.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자 고마운 형이다. 2017년도 딤프 뮤지컬 스타에서 처음 봤고, 용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경쟁자로 만나면서 친해지게 됐고, 형 덕분에 소속사에도 들어가게 됐다. 같은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더데빌’에서 만났다. 연습할 때부터 ‘리스펙’하게 되더라. 장난을 치다가도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오래 형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
Q. ‘더데빌’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저와 같이 ‘존 파우스트’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모두 장신이다. 무대 위에서 이동할 때마다 머리가 무대 장치에 닿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무대 설치를 다시 하게 됐다. 무대 장치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하다.
Q. 5년 후 이석준은 어떤 모습일까?
A. 어떤 색깔의 옷을 입어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걸음씩 단단하게 걸어가다보면 그 꿈을 조금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래의 내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도태되지 않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에서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열연하며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이석준이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캐스팅됐다.
이석준은 ‘더데빌’에서 유혹에 사로잡힌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무르익은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학로 블루칩’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이고 있는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작품에 캐스팅되어 감격스럽다. 힘든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공연을 하면 할수록 작품과 한몸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석준이 공연하는 뮤지컬 ‘더데빌’은 오는 2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이석준은 다양한 작품 출연을 검토 중이다.
‘더데빌’ 이석준 사진=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이하 이석준과의 일문일답.
Q. 요즘 근황은?
A. 뮤지컬 ‘더데빌’ 무대에 오르고 있다. 더 나은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공연이 없는 날에는 연기와 노래를 연습 중이다. 최근엔 운동도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도 좋아지는 것 같아 좋다.
Q. ‘더데빌’ 공연 사상 최연소 캐스팅이다. 어떤가?
A. ‘존 파우스트’라는 역할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역할을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의 믿음과 관객분들의 신뢰에 금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무대 위에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는, 안주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Q. 평소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나?
A.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계속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답을 깨우치게 되는 것 같다. 운전할 때 유리창과 대화를 한다던지,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본다던지 하는 식으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있는 것 같다.
Q. 선배 배우 조환지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소감은?
A.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자 고마운 형이다. 2017년도 딤프 뮤지컬 스타에서 처음 봤고, 용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경쟁자로 만나면서 친해지게 됐고, 형 덕분에 소속사에도 들어가게 됐다. 같은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더데빌’에서 만났다. 연습할 때부터 ‘리스펙’하게 되더라. 장난을 치다가도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오래 형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
Q. ‘더데빌’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저와 같이 ‘존 파우스트’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모두 장신이다. 무대 위에서 이동할 때마다 머리가 무대 장치에 닿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무대 설치를 다시 하게 됐다. 무대 장치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하다.
Q. 5년 후 이석준은 어떤 모습일까?
A. 어떤 색깔의 옷을 입어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걸음씩 단단하게 걸어가다보면 그 꿈을 조금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래의 내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도태되지 않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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