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4억 9,6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전파 피해 1세대, 주택 반파 피해 13세대, 주택 침수 피해 454세대, 주생계수단(농·어·임·염 생산업) 피해 5세대 등 총 473세대에 성금을 지원한 겁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본 분들이 일상으로 되돌아오는 데에 국민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희망브리지는 배분위원회 의결에 따라 △주택 전파 세대 각 500만 원 △주택 반파 세대 각 250만 원 △주택 침수 세대 각 100만 원 △주 생계 수단 피해 세대 각 100만 원을 피해 세대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행정안전부 고시로 정해진 상한액으로 지역별로는 비가 집중됐던 경북지역이 274대로 가장 많고, △경남 88세대 △부산 57세대 △울산 35세대 △전북 18세대 △전남 1세대입니다.
희망브리지는 앞서 정부·지자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생수 2,200병 △샴푸 등 생활용품 2,300점 △대피소용 방역용품 1,950점 △기업구호키트 366세트(6,060점) △의류 960점 등 총 1만 3,470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MBN 이시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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