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이 오늘(24일) 194개국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9주년 기념 천일국 경배 기념식'으로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실시됐습니다.
한학자 총재는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지구온난화로 산불과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지만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하나되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0년간 단계적으로 많은 선포 과정을 통해 마침내 2013년 기원절을 선포했으며 하늘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환경권을 만들어 천일국 안착을 선포했으며 앞으로 우리의 꿈은 하늘부모님을 모신 78억 인류가 한 가족으로 창조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해 이끌어줘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공산주의의 아픔을 경험하고 평화를 위해 일생을 노력한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기념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으로 사람들이 전쟁과 독재가 아닌 자유와 평화의 안정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를 질문하고 있다"면서 "한학자 총재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평화의 틀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대한 시기에 평화를 위한 여러분의 동참에 찬사를 보낸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이날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의 1부는 개회공연, 기수단 입장, 윤영호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의 개회선언, 문효진·문연아-문흥진·문훈숙 참가정의 성초점화, 유교·이슬람교·개신교·불교·대종교·천도교·가정연합 7대 종단지도자들의 평화축원식, 천일국가 제창, 가정맹세, 대륙별 천일국 경배식,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파트미르 세지우 전 코소보 대통령·홍일식 초대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조명철 전 국회의원의 효정추모사,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의 추모시 낭송,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효정문화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2부는 한학자 총재의 말씀, 오린 해치 전 미국 상원의장 대행의 추모사 대독, 효정문화특별공연, 억만세 삼창 순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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