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에 참여
솔비, 최근 경매서 개인 작품 최고가 경신
솔비, 최근 경매서 개인 작품 최고가 경신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사치(Saatchi) 갤러리에 입성합니다.
솔비는 오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에 참여합니다.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를 비롯해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에 솔비의 작품이 걸리게 됩니다.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설립했으며, 유명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을 발굴한 대표적인 현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포커스 아트페어’ 측은 화가 솔비에 대해 “이미 ‘2019 파리 라 뉘 블랑쉬 (La Nuit Blanche)’에서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으로 선정돼 K-POP과 미술을 결합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컬러 오브 라이프(Colour of Life)’를 주제로 다채로운 일상의 색을 조명합니다. 한국 아티스트로 발탁된 솔비는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합니다.
솔비 외에도 아시아, 유럽 등 세계 31개국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솔비의 ‘Just a Cake - Piece of Hope’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조형적 형태를 벗어나 크림을 연상시키는 재료를 평면 회화에 담아내며 질감이 뚜렷한 부조와 생동감 있는 단색 추상으로 무게감을 더합니다.
파라핀(초)를 녹이며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입니다.
한편, 솔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축하와 감사의 기능을 가진 케이크가 마치 코로나 19 시대에 사회를 향한 불신과 단절로 인해 인간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불안정한 현대인의 초상처럼 변질됐다고 말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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