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이 새 비상임위원 4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비상임위원은 2024년 5월 31일까지 활동한다.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들은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회계법인 등에서 두루 경력을 갖췄다.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인 전영순 위원은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공회 윤리기준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중앙대 회계학 박사인 박권추 위원은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회계심사국장, 증선위 감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인 이동근 위원은 현재 한영회계법인 본부장이며 금감원 회계심의위원회 등을 거쳤다.김광오 위원은 홍익대 경영학 박사로 (주)효성 재무본부 부사장(CFO)으로 재직 중이다.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1999년 9월 1일에 발족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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