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46년 만에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다음달 13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이 가수 남진, 김연자, 진성, 배우 김성환, 작곡가 윤일상, 가수 바다, 소향 등 ‘보이스킹’ 심사위원들이 사극 비주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색다른 콘셉트의 티저 영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티저 영상은 ‘보이스 왕국’에서 21세기로 건너온 이들이 새로운 가왕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남진은 ‘보이스 왕국’의 ‘남진 왕’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트로트 전설 남진은 1970년대 다수의 영화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도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연기에 도전(?)한 남진은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며 역할에 몰입했다는 후문입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왕으로 변신한 남진뿐 아니라 장군 역할의 진성, 신하로 변신한 김성환과 윤일상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연자는 왕비로, 바다와 소향은 공주로 변신했습니다. 사극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이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먼저 나서 애드리브까지 펼치며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숨겨둔 연기 열정을 뿜어내는 이들로 인해 촬영장은 열기로 뜨거웠다는 전언입니다.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과연 어떤 장면들을 만들어냈을지 ‘보이스킹’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해 흥미를 유발합니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극한 서바이벌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주부들의 꿈의 경연 ‘보이스퀸’, 사상 최초 스타들의 트로트 오디션 ‘보이스트롯’의 흥행을 잇는 ‘보이스’ 시리즈 끝판왕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이스킹’은 4월 13일 화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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