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21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합니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6월 21일은 1년 가운데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 길이가 가장 긴 절기 하지입니다.
일식은 달이 지구와 해 사이에 있을 때 태양 일부 혹은 전부를 가리는 현상으로 이번 부분 일식은 태양을 절반 정도 가립니다.
2020년대(2020∼2029년)에는 모두 22차례 일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21일 일어나는 부분일식만 관측할 수 있고 이후에는 2030년 6월 1일까지 약 10년 동안 어떠한 일식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하고 있으나 이번 부분 일식 관측을 위해 임시로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천문대 관측실을 개방해 태양망원경으로 태양 표면과 일식 과정을 관측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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