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별미 음료인 '호박식혜' 레시피가 공개됐습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만사형통 여름 만능장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이종임 요리연구가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호박식혜'를 만들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엿기름, 밥, 백설탕, 물, 단호박, 대추 그리고 잣입니다.
먼저, 전기밥솥에 물을 채우고 밥을 넣어 풀어준 뒤 엿기름을 넣고 보온 버튼을 눌러 4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다음으로, 단호박을 4등분해 찜통에 넣어 15~20분 정도 쪄줍니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단호박을 1분 정도 데우면 자르기 쉽습다. 찐 단호박은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체에 으깹니다.
믹서에 갈면 곤죽이 되기 때문에 체로 내려 단호박 식감을 살려줍니다. 으깬 단호박을 발효한 엿기름, 밥과 섞은 뒤 설탕을 더한 후 센 불로 10분간 끓입니다.
차갑게 식힌 다음 대추와 고명을 얹으면 완성됩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살얼음이 낀 호박식혜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편,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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