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준형이 20년 전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받은 출연료를 god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에서 은지원이 20여년 전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박준형은 “나는 97년도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준형은 “그때 회당 출연료로 2만 8천원을 받았고 한 달에 약 38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이 “’박준형 씨가 그 출연료로 god를 먹여 살렸다’고 한다”라고 덧붙였고, 출연자들은 “우와. 그렇게 짚고 일어났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에 박준형은 잠시 20년 전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그래서 그때는 태우가 좀 말랐었다. 그런데 어느새 돼지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밖에, 오스틴 강이 조나단에게 자신의 식당 아르바이트를 제의한 이유와 김수용이 ‘연예계 금수저’가 된 사연도 함께 공개됩니다.
한편 <훈맨정음>은 고정 수강생과 매회 다른 신입 수강생들이 만나 ‘한국어 에피소드’ 토크와 게임을 통해 언어생활을 분석하고 배워가는 신개념 한국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MBN <훈맨정음>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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