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장충체육관에서 '열정콘서트 젊은 외침'이 개최된다. 2일 사단법인 한국힙합협회는 이 같이 밝히고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엔 산이, 바다, 김경호, 재키와이, 키드밀리, 나플라, 매드클라운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구철 케이 힙합(K_hiphop) 문화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은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의 뜨거운 마음을 오늘날 청년들이 이어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축제를 마련했다"며 "삶이 팍팍하고 경제가 어렵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젊은이들의 패기와 도전, 땀과 노력을 힙합협회는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