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깊은 산골에 항해사 복장을 입은 채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오늘(29일)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하는 그는 100년 된 화전민의 집을 수리해 살고 있습니다.
그의 집은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는 물줄기가 떨어지는 소박한 계곡에서 명상을 즐기고 자연이 내어준 각종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또한 산새와 산짐승을 선원이라 일컬으며 먹을 것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5년째 매일 아침 출항 의식을 치르고 '항해 일지'라는 것을 작성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는 왜 하필 바다가 아닌 산속에서 항해를 시작했을까요?
그의 사연은 오늘(29일) 밤 9시 50분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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