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 시청률이 50% 달성에는 실패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이 드라마 마지막회 시청률은 42.8%-48.9%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0일 방송한 102회로, 49.4%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최종회에서 도란(유이 분)이 대륙(이장우)과 재결합하고 수일(최수종)은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아 보육원을 여는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하나뿐인 내편'은 주연 배우 최수종이 출연작 목록에 시청률 50% 이상을 기록한 작품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을지 또한 관전 포인트였다.
1990년대 청춘스타인 최수종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가진 '첫사랑'을 비롯해 '아들과 딸'(1993, 61.1%, 닐슨), '태조 왕건'(2001, 60.2%, 닐슨), '질투'(1992, 56.1%, 닐슨), '바람은 불어도'(1996, 55.8%, 닐슨), '야망의 전설'(1998, 50.2%, 닐슨) 등 6편이 모두 시청률 50%를 넘었다.
'하나뿐인 내편'이 그의 7번째 시청률 50% 돌파 작품이 될뻔 한 것이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오는 23일부터 방송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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