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씨가 작곡가 김연지 씨와 오는 10월 결혼합니다.
오늘(26일) 유상무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유상무 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상무 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유상무 씨는 현재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상태로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유상무 씨는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해 10월 항암 치료 종료 소식과 함께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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